영어 공부에 대한 글이 좀 뜸했군요. 사실 3월동안은 공부를 그닥 열심히 못했습니다.
회사 일도 바빠지고, 영어 공부도 점점 부담스러워지는게 이유입니다만...ㅡㅡ
이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해 보려고 합니다.
어느덧 오늘 세 번째의 Encounter Class를 치렀고요. 이제 4월 내로 한 번만 더 패스하면, 레벨 하나가 업되는군요. 빠른 편은 아닙니다. 보통은 두 달에 1레벨 업하는게 standard인 거 같던데, 저는 미적미적대다보니 느린 편이지요. 게다가 회사에서는 최대 3개월에 1레벨업의 제한을 두고 있으므로 굳이 서두르면서 하지는 않으려는 탓도 있기는 합니다.
사실 영어를 문법적으로 학문적으로 어렵게 공부하지 않고 원어민 강사 또는 다른 수강생들과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수업을 들어가며 익힌다는 것은 꽤 재미있고, 그게 WSI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곳의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모토는 'English is the Communication'인 거 같던데 심히 공감하거든요.
그래도 혼자 다니는 것보다는 같이 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 현장에서 구하는 것보다는 와이프님을 꼬셔서 어떻게 듣게 만들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불발로 돌아가게 됐네요.
오늘 제가 EC를 듣는동안 와이프님은 와서 레벨테스트를 받았었습니다.
문제는 레벨이 아니라 가격이었는데... 저는 B2B 회원이라서(회사에서 직원 교육을 보내는 회원, 즉, 본인의 회사에서 돈 냄 -_-) 가격을 정확히 몰랐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영어학원보다 좀 비싼 정도..? 라고 알았는데 상상 이상이더군요.
일단 주의하실 점은, WSI는 매달 개강하는 그런 보습학원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월별로 수강료가 매겨지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개인의 레벨에 따라서도 가격이 다른 듯 했습니다. 높은 레벨에서 출발하면 더 비싸겠죠? 이건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학원에서는 기간이 아니라 레벨에 따른 계약을 하게 됩니다. 최대 몇 개월 내에 몇 레벨이 올라가는 조건으로 얼마에 계약을 하는 겁니다. 보통 2개월에 1레벨을 기준하는 거 같더군요. 7레벨로 시작해서 10레벨까지 끝내는 조건으로 8개월에 추가로 4개월을 보장하여 12개월 기준으로 가격을 매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성취도가 미달할 경우 환불 조건도 있는 걸로 압니다만 거의 환불 받기는 힘든 듯 합니다. 성취도는 원어민 강사가 평가하거든요 -_-
어쨌든 그런식으로 가격을 매기므로 기간에 대한 금액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한데... 그렇다 쳐도 비쌉니다. 1년에 200이 넘어가더군요. 이래저래 할인하고 제가 소개한 걸로 해서 또 할인한 금액인데도 월 20 정도는 되는 거 같더군요.
물론 수업방식도 마음에 들고, 일반 학원보다 컴퓨터가 매우 많이 있어야 하니 전기세가 많이 나가는 것도 이해는 하겠지만... 그래도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군요 ㅡㅡ;
그래서 다시금 영어 공부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겁니다. 회사에 감사하면서요...ㅡㅡㅋ
환불조차 하기 힘드니 인터넷에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 회원권 양도합니다'라는 글들이 괜히 떠도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기는데...
일단, 1년이니 9개월이니 하는 식으로 양도하는 내용의 글들은 말했다시피 그 기간에 대해 계약한 건 아니지만 어쩄든 보장된 기간이 그 때까지이므로 비슷하게 이해하셔도 되긴 합니다. 어쨌든 학원에서는 수강료 산정을 '월 얼마'의 식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요.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이면 1주일 내내 학원에 붙어서 수업을 들어도 되니 드물게는 수강생에게 이익인 경우도 있긴 하겠죠.
근데 간혹 '레벨이 조정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회원권을 양도하는 분이 있는데 이건 아마 불가능할 거 같거든요.
제가 알기론 일단 WSI에서는 회원권 양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직계 가족 제외).
그러면 원래 등록했던 사람 기준으로 회원번호, 성명, 레벨을 비롯한 데이터가 기록이 되어 있을텐데 학원에서 양도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이걸 무슨 재주로 바꾼다는 걸까요? ㅡㅡ;
결국 양도받는다면 원래 하던 사람의 레벨과 데이터, 아이디/패스워드로 공부를 해야 된다는 얘긴데 결국 남을 사칭하고 공부를 하는 것밖에 안되어서 영 찜찜할 것 같은데요. 하긴 그렇게라도 그 비싼 수강료를 절약할 수 있다면 할만할 지도 모르지만요...ㅡㅡ
역시 우리 나라에서 교육관련 사업은 돈이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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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nency 2008/04/28 00:46
간단하게 답변 드리면... 원어민과 얘기하는 시간은 기본적인 진도만 생각하면 2~3주에 2번 정도입니다. 하지만 학원 내에서 무조건 영어를 써야 하고 Social Club이나 Free Talking 시간 등이 있으니 영어를 배우는 효과는 단순히 수업만 듣는 것보다는 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클럽 예약은 미리 예약하면 불편한 점은 별로 없습니다. 전화로도 예약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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