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30 01:38

D-? and...

바빠서 글을 자주 못 쓰는군요. 원래대로라면 이어서 계속 이사업체 욕하는 글을 쓰려 했는데...ㅡㅡ;
새로 옮긴 회사 일이 좀 재미있으면서도 어렵고 좀 막막할 때도 많고 그렇군요. 이제 새로..라고 말하긴 좀 그럴 지도 모르겠군요, 5개월이 지났으니...

이제 아빠가 될 날이 거의 사정권 내로 다가 온 거 같습니다.
정확한 날짜를 알 수 없으니 예정일이 가까워 올 수록 5분 대기조처럼 지내야 되는 긴장감이 있긴 하지만(와이프님이 친정에 가 계신지라) 뭐 신기한 느낌도 들고 그렇군요. 아직 보지 못한 아이지만 어쨌거나 내가 아는 핏줄이 아니라 내가 만든(?) 핏줄이란 점이 말이죠.
물론, 처음이라 신기한 거겠죠? 수많은 것들이 처음에는 새롭고 신기하지만 반복될 수록 심드렁해지듯이 애기를 갖는 일도 그럴까요? 뭐 굳이 시도해보고 싶진 않습니다만...-_-;

애기를 빙자해 DSLR을 구입하려는 생각도 있었는데 지금으로선 쉽지 않을 거 같군요. 그 돈을 산후조리원비에 보태는게 차라리 경제적이란 생각이 자꾸 드니까요. 제가 지르는 거 좋아하지만 액수가 어느 수준 이상 넘어가면 누가 잔소리 안해도 심리적으로 제동이 걸리는 스탈입니다 -_- 지금 갖고 있는 디카가 세번째 디카임에도 DSLR은 안 사고 있는 이유가 다 거기에...;;
아끼고 모아야 잘 살죠 ㅡㅡ;

그나저나 출산 예정일이 출장 예정일(?)과 겹칠 거 같아 좀 불안하군요. 예전처럼 1개월여씩 출장갈 일은 물론 이제 없고 3~4일 정도 예정인데... 출장이라고 하기도 좀 그런가, 일종의 시무식하러 가는 거라서...-_-; 이 얘기는 다음에... 가게 된다면 확실히 블로깅할 거리가 될 테니까요.

여튼, 어쩌다 보니 지금 주말부부가 되었는데 출산용품 사는 거나 등등 제가 같이 하지 못해서 좀 그러네요.
주위의 출산 선배(?)들은 지금 바짝 잘해줘야 나중에 편하다는 충고를 워낙 한 지라...-_-; 회사 분은 와이프가 애기 낳을 즈음에 호주에 1년간 출장 가 있었던 터라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들볶인다고 하시더군요.
들볶일만한 일이긴 하지요 근데... 남자 입장도 좀 이해를 해주셨음 좋을텐데... 가고 싶어서 간 것도 아니고...-_-;

글이 점점 잡설이 되어가는군요. 의도와 점점 벗어나는 것 같아 여기까지...
애기 나오기 전까진 버려뒀던(?) 블로그를 좀 충실히 꾸미다가 내려갈 생각입니다. 뜻대로 되어야 할텐데...ㅡㅡ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I'm your father  (9) 2008/06/08
D-? and...  (1) 2008/05/30
포장이사업체 관해 쓴 글이 Daum 측에 의해 막혀버렸군요  (6) 2008/05/08
아름다운 이사  (3) 2008/05/07
Trackback 0 Comment 1
  1. 2008/05/30 11:1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