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먼곳에

Hobby/Movie 2008/07/29 22:15

애기 보느라 바쁜 와중에도 주말에 영화를 두 편이나 보았습니다. 하루는 친가, 하루는 처가에 애기를 맡기고...-_-;;;
토요일에 보았던 '님은 먼 곳에'에 대한 얘깁니다.

처자가 지금 다 친정에 있는 관계로 영화는 진주 최고의(두 개중) 극장인 엠비씨네에서 보았습니다(진주 CGV). 사실 제 고향인 진주에도 예전엔 극장이 많았는데(10여개 가까이?) 멀티플렉스들이 생기더니 다 망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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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네의 경차 우대(?) 주차공간


여하튼, 영화 얘기를...
이준익 감독 작품이라 사실 기대 많이 했습니다. 수애도 좋아하는 배우고 정진영도 좋아하고... 기대를 한 이유는 물론 최고의 이슈작인 왕의 남자도 있지만 오히려 라디오 스타나 즐거운 인생에서의 이야기 솜씨가 참 대단하다고 느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또한 모 파워 블로거님의 -_- 강력한 포스팅도 있었고요.

역시나 말이 많은 부분... '순이는 왜 월남으로 갔을까'(책 제목 같네요 ㅡㅡ)에 대한 의문은 저에게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가 볼 때는 모종의 의무감과 함께 심심하면 순이를 살포시 즈려 밟아 주시는... 아니 갈구는 -_- 시어머니로부터의 '탈출'의 의미로 월남을 선택하지 않았나 싶거든요.
탈출이란 이유만으론 좀 설득력이 부족하긴 합니다만... 그럼 굳이 포탄이 날아다니는 베트남으로 가는 것보다는 호주로 기술이민을 가는게 나을텐데...-_-;;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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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는 이뻤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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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min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