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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5 에버랜드 나들이 (8)
- 2008/04/08 D-1
- 2008/04/08 Price of WSI (3)
- 2008/04/08 퀴즈 인생의 말로 (2)
- 2008/04/02 svncommand, cvscommand
서울랜드나 롯데월드는 두세번씩 가봤고, 심지어 서울에 살기 전에도 가 본 적이 있지만 에버랜드는 처음이었습니다. 아니, 서울 살 때보다 지방에 살던 어린 시절에 서울랜드를 더 자주 가본 듯...ㅡㅡ
가는 길을 보려고 검색해 봤더니 에버랜드 전환사채 관련한 내용도 꽤 많더군요. 역시 삼성...-_-
(혹시라도... 잠깐 설명 드리면 에버랜드는 비상장 삼성 계열사이며 삼성생명의 대주주이기도 합니다. 또한 삼성 생명은 삼성전자의 대주주이며 삼성전자는 삼성카드의 대주주이고 삼성카드는 다시 에버랜드의 대주주입니다, 헥헥...ㅡㅠㅡ 그리고 삼성의 황태자 이재용 전무는 에버랜드의 대주주지요. 자산규모가 제일 적은 에버랜드를 소유함으로써 삼성그룹 전체를 소유하는 구조입니다. 순환출자구조 자체도 불법은 아니지만 편법에 가까운 구조이며, 에버랜드의 주식이 이재용에게 넘어가는 과정에도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의 삼성 특검은 그 과정을 조사하는 건데 아무래도 뻘짓만 하다 끝날 듯 합니다. 세금 낭비지요)
여튼,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 사당에서 1500-2번을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시청에서 출발하는 차도 있던데 아침 9:30에만 한 번 있는 거더군요. 저희가 버스를 탄 시각은 거의 오후 3시 정도였으니 뭐... 뜻하지 않게 다녀왔다니까요...ㅡㅡㅋ
주말이긴 하지만 사당에서 1시간 반 가까이 걸려서 도착했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게 참 신기하더군요. 분당을 벗어나면서부터 도착할 때까지는 그야말로 허허벌판이랄까 경기도의 다른 시골풍경과 크게 다를바 없었기 때문에 갑자기 사람이 우글우글하니 적응이 안 되었습니다 ㅡㅡ;
제휴카드 할인은 있는데 입장권 할인이 없고 자유 이용권 할인만 있더군요. 어쩔 수 없이 자유 이용권을 끊고 들어갔습니다(할인 안된 입장권보다 할인된 자유이용권이 더 쌉니다). 와이프님이 임신 중이라 아무 놀이기구도 못 탔거든요. 물론 저는 탔지요 -_-;
에버랜드에 대해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역시 삼성 돈 많다? ㅡㅡ
땅값이 훨씬 싼 지역인 이유도 있겠지만... 넓고 시설도 다 잘 되어 있고, 단지 돈 많은 것만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요소들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잘 된 화장실이라든가, 손님이 없을 때에 오히려 춤추면서 흥을 돋우는 판매 직원들 등등...
그리고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이것!
국내 최초의 우든 코스터인 T-express입니다.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타이쿤 같은 게임에서만 볼 수 있던 물건인데 정말 대단합니다. 자세한 소개는 이 곳을 참고하시고...
외국 여행 경험은 제법 있지만 외국의 놀이동산은 가본 적이 없는지라 비교를 한다는 건 무리지만... 일단, 국내의 여타 롤러코스터들과는 비교가 불가합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70도 낙차에서부터 코스터가 시작되는데 그 스릴은 지금까지 체험하기 힘들었던 정도입니다. 물론 와이프님과 같이 타 본 투신자살 X는 예외입니다만.. 스카이 X는 놀이기구라기 보다는 번지점프에 가깝지요.
이 우든 코스터는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기다리는 줄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와이프님을 세워놓고 제가 직접 줄을 따라가며 찍은 동영상입니다.
저도 1시간 정도 기다려서 탔습니다만,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물건입니다. 하루종일 저것만 타 봐도 돈아깝지 않을 듯 합니다.
일단 속도도 굉장히 빠르고, 출발점의 높이도 굉장히 높습니다. 둘 다 아시아 최고라고 소개해놨더군요.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는 점 때문에 스릴도 더합니다. 부서질까봐...ㅡㅡ
속도가 빠르다보니 안전벨트가 없으면 정말 코스터에서 몸이 튕겨나갈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탑승시간도 최장이라고 하더군요. 다 타고 나선 저절로 넋이 나가고 눈물이 날 정도...-_-;
지켜 보던 와이프님 증언에 따르면 여자애 하나는 정말로 울면서 내려서는 또 타러 갔다고...ㅡㅡ;
왕 추천입니다.
아 그리고 놀이기구 자체와는 별도로... 줄서서 기다리는 곳부터 코스터 탑승장까지 모두 산업화 시대의 오래 된 기차역 느낌이 나도록 꾸며 놓았습니다. 마치 외국의 오래 된 기차역에 온 듯...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에버랜드는 넓어서인지 스키장처럼 리프트도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우든 코스터 얘기만 잔뜩 썼군요...-_-;
다른 것들도 두어개 탔습니다만, 애초에 간 시간이 늦은데다가... T-express 탄 후로는 다른 것들이 눈에 안 들어옵니다 -_-;
에버랜드가 워낙 넓어서 놀이기구 말고도 동물원이나 등등 볼거리가 많은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갈 때는 정말 날잡아서 아침부터 가야 제대로 놀 수 있을 듯 하더군요.
하지만 역시 멀다는게 좀... 집에 오니 밤 11시였습니다 -_-
이건 다른 얘기지만... 결혼 하셨다면 애기 생기기 전에 놀러 많이 다니세요...ㅡㅡㅋ
* 덧 : 우든 코스터 관련해 재밌는 동영상을 찾아 링크합니다(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2772&logId=2877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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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뇨 2008/04/15 13:00
아뉘~애버랜드 나들이를 시사적으로 써놓으셨네요..
내 글이랑 차원이 다른듯~ 사진도 많고~ 잼있게 잘 읽다갑니다..
마지막 애 생기기전에 놀러 다니란 말.......신혼 초 열라 들었는데...우리가 하게 되다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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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 2008/04/21 12:33
저는 애버랜드에는 가지 않습니다. 삼성이라는 것도 걸리고
http://offree.net/entry/에버랜드와-캐리비안베이에-가지않겠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들까지 못가게 하지는 못하겠더군요. 학교나 학원에서 가기 때문에... -
12시가 지나 이제 선거일이 하루 남았지만 별로 선거에 대한 기대는 없습니다. 그냥 기권표가 좀 적었으면 하는 바람일 뿐이죠. 그래야 진정한 선거 결과에 승복이라도 하지요...
참고로 제가 사는 동네는 동작 을 선거구입니다. 정동영-정몽준이 맞붙어서 화제가 된 지역인데, 사실 이 동네에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두 명씩이나 지지율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좀 어이가 없지요. 저도 곧 이 동네를 뜨겠지만...
기대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눈꼴 시린게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다른 당에 있는 보스를 그리워하는 '친x연대'라는 당명은 아마 두고두고 부끄러운 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치인들에게 신념이란 존재하지 않는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그런 사람들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 욕할게 못 되는 지도 모르고요.
대통령과 여당은 경제를 살릴 수 있는게 자기들 뿐이라고 말하면서 회생 불가능한 코너로 경제를 몰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의 경제 상황이 100% 현 정권의 잘못은 절대 아닙니다. 근데 결정타는 아무래도 이번 정권에서 날려줄 것 같다는게 문제입니다...ㅡㅡ;;
이미 프레스 프렌들리, 비지니스 프렌들리를 주창하면서 권언유착, 정경유착 하겠노라고 공언한 듯이 보이는 -_- 현 정권은 대운하 착공만 성공해도 나라 절단내는 데에는 상당한 공헌을 할 수 있을 듯 하고, 그게 안되더라도 (대)기업 프렌들리한 정책으로 경제구조를 왜곡하는 데는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경제성장 몇 %나 국민소득 몇만불 같은 수치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 생각에는요.
개발자 입장에서 보기에 저런 수치는 하루에 몇 줄 코딩했냐는 것과 똑같습니다. 환율 덕에 국민소득이 어느 날 갑자기 2만불이 되어버린 것이 코딩 라인수를 주석과 공백으로 늘리는 것과 무슨 차이겠습니까.
맨날 대기업 좋은 일 시켜주면 뭐합니까. 자기들 나라 소비자들 등쳐먹고 있는데...
적어도 지금 한국의 대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보다는 중소기업들의 시장을 빼앗아 키워서 잡아먹는게 주 수입원인 듯 합니다.
예, 물론 중소기업들보다 핸드폰이니 뭐니 수출도 많이 하겠지요. 그래봤자 다 완성품 아닙니까. 핵심 기술은 다 외국에 로열티 주고 있는 현실인데요. 외국에 진출할 능력은 안되면서 국내 소비자들한테 비싼 돈 받아 배불리는게 대기업들입니다.
대표적으로는 휴대폰이 있겠죠. 휴대폰 무선 인터넷 요금을 패킷 단위로 받는 엽기적인 짓거리를 하면서 기술 발전 가능성을 다 죽여 놓은게 대기업들입니다. 게다가 휴대폰은 mp3나 이미지 전송 같은 것도 다 막혀 있고 SKT폰은 email 기능을 네이트 메일에 대해서만 지원하게 해 놓았습니다. 미친 거죠... 만들지를 말지 차라리.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외제 차들은 우리 나라 들어오면 관세 때문에 확 비싸지면서 자동차 브랜드의 부익부 빈익빈이 생깁니다. 덕택에 외국에서는 택시로 쓰는 차들이 우리 나라에서는 품위 유지한다고 쇼를 합니다. 그래서 국산 차들은 싼값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가갑니다. 문제는 외국에서는 더 싼 값에 팔린다는거죠 -_-;
저가형으로 승부를 내려다보니 외국에서는 국내 중대형차들이(에쿠스, 오피러스, 그랜저 등등) 거의 안 보입니다. 보이면 아반떼나 세라토나... 간혹 투스카니나... 그러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옵션 다 끼워서 팔고, 옵션 없으면 차도 아닌 거 같고, A/S 받으러 가면 중고를 새거인 것처럼 갈아주고 그러지요. 또라이들...ㅡㅡ
적어도 경제를 살리려면 창의적인 중소기업을 지원해주어야 하며, 눈먼 돈이 돌지 않게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국내 대기업에서는 창의적인 아이템이 나오기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비자 등 or 하청받는 중소기업들 등 쳐먹는 재주는 비상하지만요.
그리고 아무리 대기업들이 덩치가 커도 경제가 활성화 되면 새롭게 생겨날 중소기업들이 창출해 낼 일자리만큼은 많지 못할 겁니다. 투자의 가치도 리스크는 크지만 그만큼 보상도 큰게 중소기업들입니다.
대기업에 다니는게 안정적인 장점은 있겠지만, 중소기업을 직장으로 삼는다면 또 일에 대한 보람이나 성취감, 회사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야 일할 맛이 나는 거 아닐까요.
근데 지금 우리 나라는 대기업에 다니는 건 경직된 사내 문화와 야근에 시달리고, 단지 급여가 제대로 나온다는 거 말고는 장점이 별로 없는 것 같고, 중소기업은 그 장점마저도 없는 것 뿐인 듯 하거든요.
아, 대기업에 다니면 자부심을 갖고 다닐 지도 모르겠군요. '우리 회장님 검찰 출두했다' '울 회장님 사람 팼다' 뭐 이런 자부심...?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대기업들은 별로 내세울 거 없는 거 같거든요...
아닌 말로 일하는 사람들이 무슨 죄입니까. 회장이 친 사고 때문에 개고생 하는 사람들 보면 측은할 정도입니다. 하긴 요즘은 대통령이 사고를 더 자주 칩니다만...
사설이 길었군요.
경제 살리려면 똑바로 살리십시오. 물가 올리고 집값 올리는게 경제 아닙니다. 다들 경제 대통령 어쩌고 하니 진짜 그런 줄 아시는 듯...
생각없이 영어니 대운하니 떠들다가 정말 대한민국 사람들 다 이민가 버립니다.
참, 투표.. 해야지요. 누굴 찍나...
다들 집값을 올리는 공약만 떠드는데(뉴타운) 집 가진 사람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다들 지지도가 그렇게 높은 거 보면...ㅡㅡ
잡설은 여기까지...
영어 공부에 대한 글이 좀 뜸했군요. 사실 3월동안은 공부를 그닥 열심히 못했습니다.
회사 일도 바빠지고, 영어 공부도 점점 부담스러워지는게 이유입니다만...ㅡㅡ
이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해 보려고 합니다.
어느덧 오늘 세 번째의 Encounter Class를 치렀고요. 이제 4월 내로 한 번만 더 패스하면, 레벨 하나가 업되는군요. 빠른 편은 아닙니다. 보통은 두 달에 1레벨 업하는게 standard인 거 같던데, 저는 미적미적대다보니 느린 편이지요. 게다가 회사에서는 최대 3개월에 1레벨업의 제한을 두고 있으므로 굳이 서두르면서 하지는 않으려는 탓도 있기는 합니다.
사실 영어를 문법적으로 학문적으로 어렵게 공부하지 않고 원어민 강사 또는 다른 수강생들과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수업을 들어가며 익힌다는 것은 꽤 재미있고, 그게 WSI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곳의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모토는 'English is the Communication'인 거 같던데 심히 공감하거든요.
그래도 혼자 다니는 것보다는 같이 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 현장에서 구하는 것보다는 와이프님을 꼬셔서 어떻게 듣게 만들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불발로 돌아가게 됐네요.
오늘 제가 EC를 듣는동안 와이프님은 와서 레벨테스트를 받았었습니다.
문제는 레벨이 아니라 가격이었는데... 저는 B2B 회원이라서(회사에서 직원 교육을 보내는 회원, 즉, 본인의 회사에서 돈 냄 -_-) 가격을 정확히 몰랐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영어학원보다 좀 비싼 정도..? 라고 알았는데 상상 이상이더군요.
일단 주의하실 점은, WSI는 매달 개강하는 그런 보습학원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월별로 수강료가 매겨지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개인의 레벨에 따라서도 가격이 다른 듯 했습니다. 높은 레벨에서 출발하면 더 비싸겠죠? 이건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학원에서는 기간이 아니라 레벨에 따른 계약을 하게 됩니다. 최대 몇 개월 내에 몇 레벨이 올라가는 조건으로 얼마에 계약을 하는 겁니다. 보통 2개월에 1레벨을 기준하는 거 같더군요. 7레벨로 시작해서 10레벨까지 끝내는 조건으로 8개월에 추가로 4개월을 보장하여 12개월 기준으로 가격을 매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성취도가 미달할 경우 환불 조건도 있는 걸로 압니다만 거의 환불 받기는 힘든 듯 합니다. 성취도는 원어민 강사가 평가하거든요 -_-
어쨌든 그런식으로 가격을 매기므로 기간에 대한 금액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한데... 그렇다 쳐도 비쌉니다. 1년에 200이 넘어가더군요. 이래저래 할인하고 제가 소개한 걸로 해서 또 할인한 금액인데도 월 20 정도는 되는 거 같더군요.
물론 수업방식도 마음에 들고, 일반 학원보다 컴퓨터가 매우 많이 있어야 하니 전기세가 많이 나가는 것도 이해는 하겠지만... 그래도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군요 ㅡㅡ;
그래서 다시금 영어 공부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겁니다. 회사에 감사하면서요...ㅡㅡㅋ
환불조차 하기 힘드니 인터넷에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 회원권 양도합니다'라는 글들이 괜히 떠도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기는데...
일단, 1년이니 9개월이니 하는 식으로 양도하는 내용의 글들은 말했다시피 그 기간에 대해 계약한 건 아니지만 어쩄든 보장된 기간이 그 때까지이므로 비슷하게 이해하셔도 되긴 합니다. 어쨌든 학원에서는 수강료 산정을 '월 얼마'의 식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요.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이면 1주일 내내 학원에 붙어서 수업을 들어도 되니 드물게는 수강생에게 이익인 경우도 있긴 하겠죠.
근데 간혹 '레벨이 조정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회원권을 양도하는 분이 있는데 이건 아마 불가능할 거 같거든요.
제가 알기론 일단 WSI에서는 회원권 양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직계 가족 제외).
그러면 원래 등록했던 사람 기준으로 회원번호, 성명, 레벨을 비롯한 데이터가 기록이 되어 있을텐데 학원에서 양도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이걸 무슨 재주로 바꾼다는 걸까요? ㅡㅡ;
결국 양도받는다면 원래 하던 사람의 레벨과 데이터, 아이디/패스워드로 공부를 해야 된다는 얘긴데 결국 남을 사칭하고 공부를 하는 것밖에 안되어서 영 찜찜할 것 같은데요. 하긴 그렇게라도 그 비싼 수강료를 절약할 수 있다면 할만할 지도 모르지만요...ㅡㅡ
역시 우리 나라에서 교육관련 사업은 돈이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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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nency 2008/04/28 00:46
간단하게 답변 드리면... 원어민과 얘기하는 시간은 기본적인 진도만 생각하면 2~3주에 2번 정도입니다. 하지만 학원 내에서 무조건 영어를 써야 하고 Social Club이나 Free Talking 시간 등이 있으니 영어를 배우는 효과는 단순히 수업만 듣는 것보다는 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클럽 예약은 미리 예약하면 불편한 점은 별로 없습니다. 전화로도 예약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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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fivecard&folder=21&list_id=9278554
저 글이 올라 온 3월 중순부터 고민을 하게 되었지요.
바로 저 블로그의 주인분이 진행하는 경인방송의 퀴즈쇼에 출연하느냐 마느냐였습니다. 블로그 링크를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주인장이 유명한 분이십니다. 저는 우연히 보게 되어서 1년 넘게 보고 있는 블로그인데 저런 분이시란건 꿈에도...ㅡㅡ 퀴즈 아카데미의 기억은 어렴풋이 있습니다만...
여튼 저 퀴즈쇼, 장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장점은...
1. 예심 없음
2. 방송 시작한 지가 얼마 안되어 참여자 적음(웬만하면 출연)
3. 새벽 6시에 하는지라 참여자 적음(웬만하면 출연)
4. 전화 퀴즈이며 전국 방송도 아니고 새벽시간 방송이라 x팔릴 일 적음
5. 문제 난이도가 낮은 편
즉... 가볍게 출연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1. 아침 잠을 못 잔다
음.. 단점이 매우 커요 -_-;
그리고 난이도가 낮다보니 문제 풀 때에 스피드와 눈치가 많이 필요합니다.
어쨌든 고민 끝에 퀴즈쇼 진행자이신 송기자님께 메일을 보내 드리고 참여 신청을 했지요. 하루 정도 지나서 PD분께 바로 연락이 오더군요. 몇일 5시 반에 -_- 모닝콜을 해주시겠다, 전화에는 문제 없느냐 등등의 얘기를 하시더군요. 집 전화가 070 인터넷 전화라서 좀 염려를 많이 하신 듯... 결과적으로 전화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문제 푸는 사람이 문제였지요 -_-;;
당일 새벽 5시 반에 PD의 전화를 받고 깨서 어렵사리 도전했건만 상대는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던 강적...-_-; 저는 딱 한 문제를 맞히고 조용히 탈락했습니다. 그나마 맞힌 문제의 답은 '스크린 세이버'였기에 제가 맞힐 수 있었지요...ㅡㅡㅋ
그리고 퀴즈에 대한 꿈은 버렸습니다. 근데 다음 주에 방송국에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패자 부활전'에 출전하지 않겠냐고...-_-;; 방송에 출연할 사람이 별로 없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래서 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_-;
그래도 명색이 두번쨰 출전이라 긴장은 조금 덜했고, 첫번째만큼 막강한 상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자신감은 좀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행하는 송기자님이 각오를 물으시길래 '1승만이라도 하고 싶다'라고 대답했던 것 같은데... 사실 절박했지요, 와이프님한테 이미 너무 쪽을 팔아서..-_-;
어쩄거나 5문제 중 3문제를 맞히는 사람이 이기는 전화 퀴즈 대결, 첫번째 문제는 브랜든 리가 누구의 아들이냐는 문제였습니다. 매니아는 아니지만 그래도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지라 쉽게 맞혔습니다. 1-0, 분위기 좋았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답이 '보이스 피싱'이었는데 상대방이 빨랐습니다만, '피싱'이라고만 답을 말하는 바람에 약간 어부지리로 제가 맞힐 수 있었습니다.
2-0! 거의 이겼다고 생각했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혹한 법이었습니다... 저는 이후 내리 세 문제를 내어 주면서 조용히 퀴즈의 세계를 떠나야 했습니다 ㅡㅡ;;
시험도 그렇지만, 퀴즈 역시 대결의 형태를 띤다면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크게 중요치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승부(?)였습니다. 20여년간 각종 시험들을 쳐오며 시험의 성적이 100% 공부한 실력은 아니라고 체득해 왔지만 퀴즈 또한 그렇다는 사실은 몰랐던 거지요.
답을 알아도 상대보다 늦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고, 전화 퀴즈라면 인터넷 검색을 활용해도 가능한 것입니다. 물론 늘 활용할 수는 없겠지만 양쪽 다 답을 모르는 경우에는 검색이 승부를 낼 수도 있는거지요. 이 점에서 조금 자만했던 듯도 합니다(마지막 문제가 그런 식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너무 정정당당히(?) 이기려고 했던거지요.
카푸치노와 승부하던 후지와라 타쿠미처럼요(이니셜 D 4th stage 참고) -_-;;;
어쨌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꽤 간만에 '승부'의 긴장감을 맛본 거 같기도 하고요. 대학교 시절 플레이 스테이션의 파워풀 프로야구 게임으로 친구들과 승부를 가릴 때 이후 첨인 듯 합니다.
뜬금없는 소리지만 경쟁은 퀴즈나 게임에서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교육에서도 직장에서도 경쟁을 벗어나지 못하고 순위가 매겨져야 되는 우리 나라는 너무 삭막합니다.
작년까지는 Subversion을 썼는데 svncommand 없이 어떻게 사용했나 싶었는데...
올해 회사를 옮기면서 CVS를 쓰게 되고, 불편해 하면서 그냥 쓰다가(그냥 CVS와 SVN만 놓고 봐도... 아무리 생각해도 SVN이 편합니다 -_-) 문득 생각이 나서 뒤져 봤더니 cvscommand도 있더군요.
이것들이 무엇이냐..하면, vim으로 개발하시면서 CVS 및 SVN을 쓰시는 분들께 매우 유용한 vim 플러그인입니다.
vim을 빠져 나가지 않고 각종 CVS 커맨드를 쓸 수 있어서 매우 편하고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log나 diff, annotate등을 vim의 syntax highlighting으로 볼 수 있으니 가독성도 훨씬 좋지요.
일단 다운로드는 아래에서...
svncommand : http://www.vim.org/scripts/script.php?script_id=922
cvscommand : http://www.vim.org/scripts/script.php?script_id=90
cvscommand는 현재 vcscommand로 프로젝트 명이 바뀌어서 CVS, SVN, GIT, SVK를 통합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바뀌었네요. CVS만 쓰실 분들은 저~ 아래쪽의 1.76 버전 cvscommand.zip을 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vcscommand는 vim 7.0이상만 지원합니다.
cvscommand의 경우 CVS[명령어]의 형태로 사용하면 됩니다. Subversion 쪽도 거의 같습니다.
몇 가지만 예를 들면,
:CVSAdd - cvs add
:CVSAnnotate - cvs annotate
:CVSCommit - cvs commit
등등입니다. 웬만한 건 거의 다 있으며 CVS에 없는 명령만 몇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CVSVimDiff - diff를 vimdiff 형태로 보여줍니다. CVSDiff도 있지만 적응되면 이 쪽을 더 자주 쓰게 될겁니다.
:CVSRevert - CVS에는 없지만 svn revert와 동일합니다. 수정 사항을 저장소의 내용으로 되돌립니다(파일을 삭제하고 다시 update 받습니다).
:CVSGotoOriginal - log, diff등을 보다가 원래 파일로 되돌아갈 때 씁니다.
꽤 편하니 vim으로 개발한다면 꼭 써보시기 바랍니다.
참, 설치는 /usr/share 밑의 vim 디렉토리를 찾아서(저같은 경우 /usr/share/vim/vim63/) plugin 디렉토리와 syntax 디렉토리에 맞게 넣어주고, svncommand의 경우 ~/.vimrc를 약간 고치면 됩니다. 각 .vim 스크립트를 열어보면 알 수 있긴 합니다만...
au BufNewFile,BufRead svn-log.* setf svnlog
au BufNewFile,BufRead svn-commit.* setf svn
위 두 줄을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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