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4/08 Price of WSI (3)
  2. 2008/02/25 Encounter Class
  3. 2008/02/03 WSI Orientation
  4. 2008/01/31 Wall Street Institute 탐방(?)
2008/04/08 01:26

Price of WSI

영어 공부에 대한 글이 좀 뜸했군요. 사실 3월동안은 공부를 그닥 열심히 못했습니다.
회사 일도 바빠지고, 영어 공부도 점점 부담스러워지는게 이유입니다만...ㅡㅡ
이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해 보려고 합니다.

어느덧 오늘 세 번째의 Encounter Class를 치렀고요. 이제 4월 내로 한 번만 더 패스하면, 레벨 하나가 업되는군요. 빠른 편은 아닙니다. 보통은 두 달에 1레벨 업하는게 standard인 거 같던데, 저는 미적미적대다보니 느린 편이지요. 게다가 회사에서는 최대 3개월에 1레벨업의 제한을 두고 있으므로 굳이 서두르면서 하지는 않으려는 탓도 있기는 합니다.

사실 영어를 문법적으로 학문적으로 어렵게 공부하지 않고 원어민 강사 또는 다른 수강생들과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수업을 들어가며 익힌다는 것은 꽤 재미있고, 그게 WSI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곳의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모토는 'English is the Communication'인 거 같던데 심히 공감하거든요.
그래도 혼자 다니는 것보다는 같이 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 현장에서 구하는 것보다는 와이프님을 꼬셔서 어떻게 듣게 만들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불발로 돌아가게 됐네요.

오늘 제가 EC를 듣는동안 와이프님은 와서 레벨테스트를 받았었습니다.
문제는 레벨이 아니라 가격이었는데... 저는 B2B 회원이라서(회사에서 직원 교육을 보내는 회원, 즉, 본인의 회사에서 돈 냄 -_-) 가격을 정확히 몰랐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영어학원보다 좀 비싼 정도..? 라고 알았는데 상상 이상이더군요.

일단 주의하실 점은, WSI는 매달 개강하는 그런 보습학원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월별로 수강료가 매겨지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개인의 레벨에 따라서도 가격이 다른 듯 했습니다. 높은 레벨에서 출발하면 더 비싸겠죠? 이건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학원에서는 기간이 아니라 레벨에 따른 계약을 하게 됩니다. 최대 몇 개월 내에 몇 레벨이 올라가는 조건으로 얼마에 계약을 하는 겁니다. 보통 2개월에 1레벨을 기준하는 거 같더군요. 7레벨로 시작해서 10레벨까지 끝내는 조건으로 8개월에 추가로 4개월을 보장하여 12개월 기준으로 가격을 매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성취도가 미달할 경우 환불 조건도 있는 걸로 압니다만 거의 환불 받기는 힘든 듯 합니다. 성취도는 원어민 강사가 평가하거든요 -_-

어쨌든 그런식으로 가격을 매기므로 기간에 대한 금액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한데... 그렇다 쳐도 비쌉니다. 1년에 200이 넘어가더군요. 이래저래 할인하고 제가 소개한 걸로 해서 또 할인한 금액인데도 월 20 정도는 되는 거 같더군요.
물론 수업방식도 마음에 들고, 일반 학원보다 컴퓨터가 매우 많이 있어야 하니 전기세가 많이 나가는 것도 이해는 하겠지만... 그래도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군요 ㅡㅡ;
그래서 다시금 영어 공부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겁니다. 회사에 감사하면서요...ㅡㅡㅋ

환불조차 하기 힘드니 인터넷에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 회원권 양도합니다'라는 글들이 괜히 떠도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기는데...
일단, 1년이니 9개월이니 하는 식으로 양도하는 내용의 글들은 말했다시피 그 기간에 대해 계약한 건 아니지만 어쩄든 보장된 기간이 그 때까지이므로 비슷하게 이해하셔도 되긴 합니다. 어쨌든 학원에서는 수강료 산정을 '월 얼마'의 식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요.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이면 1주일 내내 학원에 붙어서 수업을 들어도 되니 드물게는 수강생에게 이익인 경우도 있긴 하겠죠.

근데 간혹 '레벨이 조정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회원권을 양도하는 분이 있는데 이건 아마 불가능할 거 같거든요.
제가 알기론 일단 WSI에서는 회원권 양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직계 가족 제외).
그러면 원래 등록했던 사람 기준으로 회원번호, 성명, 레벨을 비롯한 데이터가 기록이 되어 있을텐데 학원에서 양도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이걸 무슨 재주로 바꾼다는 걸까요? ㅡㅡ;
결국 양도받는다면 원래 하던 사람의 레벨과 데이터, 아이디/패스워드로 공부를 해야 된다는 얘긴데 결국 남을 사칭하고 공부를 하는 것밖에 안되어서 영 찜찜할 것 같은데요. 하긴 그렇게라도 그 비싼 수강료를 절약할 수 있다면 할만할 지도 모르지만요...ㅡㅡ

역시 우리 나라에서 교육관련 사업은 돈이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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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뇨 2008/04/10 10:03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 아침에도 열심히 하셨나요?-_-;;; 감사해 하면서 레벨업 부지런히 하셔요...ㅡㅡ;;;

  2. 2008/04/24 23:5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eminency 2008/04/28 00:46 address edit & del

      간단하게 답변 드리면... 원어민과 얘기하는 시간은 기본적인 진도만 생각하면 2~3주에 2번 정도입니다. 하지만 학원 내에서 무조건 영어를 써야 하고 Social Club이나 Free Talking 시간 등이 있으니 영어를 배우는 효과는 단순히 수업만 듣는 것보다는 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클럽 예약은 미리 예약하면 불편한 점은 별로 없습니다. 전화로도 예약 가능하니까요.

2008/02/25 23:57

Encounter Class

첫 EC를 수강했습니다.
Encounter Class는 말 그대로 '만나서 하는' 수업이죠.

이전에도 약간 썼지만 main study는 곧 self-study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다이얼로그를 듣고 이해됐는지 풀어보고, 따라 말해보고, 녹음된 것을 듣고 하는 식으로 듣기 말하기가 진행되며, 해당 레슨에 대해 student manual의 설명들을 읽고 문제들을 풀어 보고 하면서 읽기 쓰기 공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저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Encounter Class란 것이 있습니다. 세 개의 레슨을 끝내고 나면, 즉 하나의 Unit을 끝내고 나면 Encounter Class를 가지게 되는데 원어민 강사와 수업을 하게 됩니다.
수업이라고는 하지만 학생은 1~4명만 들어오며 사실 4명씩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더군요. 진도에 따라 몇십개의 Unit이 존재하는데 같은 Unit을 듣는 사람들끼리도 진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여러 명이 들어 올 확률은 희박한거죠. 저도 man to man으로 들었습니다. ㅡㅡㅋ

사람이 잘 없는 시간대인 평일 아침 9시라서 더더욱 혼자 들을 확률이 높지요(제 회사 출근은 10시인데다 영어학원이 있는 건물의 옆에 옆에 빌딩입니다 -_-).
들어온 강사는 Mathew라고 하더군요. 원어민 강사와 수업하는 것 자체가 3주만에 첨이라 아는 사람이 당연히 없지요 ㅡㅡ
여튼 외국인과 1:1로 그렇게 오래 얘기한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_- 주로... 수업하면서 어려웠던 부분들에 대해 설명해 주고, 제가 student manual에 쓴 essay에 대해 첨삭 지도를 해주는 것이 초반에 이루어졌으며 그동안 했던 내용들에 대해 excercise 식으로 서로 대화해보거나 하는 것이 뒤에 이어졌습니다. 머.. should를 넣어서 말해보라거나, won't를 넣어서 말해보라거나 이런 것들이었죠.

그렇게 수업을 끝내고, Unit 25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회사 규정상 4월이 지나기 전에 Unit 28까지 끝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만...ㅡㅡ; 솔직히 '다니는 재미'는 있는 학원 같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다니는 학원은 왠지 체질에 안 맞아서요... 그런 학원들은 영어가 아니라도 제대로 다녀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컴퓨터 학원 제외 -_-).

그 날 밤에는 새로운 학생들을 위한 New Comers' Night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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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3 12:53

WSI Orientation

금요일에 Wall Street의 첫 오리엔테이션을 다녀 왔습니다.

머 변함없이 프론트에서 'I reserved Orientation'이라고 해주고 오리엔테이션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커피 마실거냐 차 마실거냐 물어봐서 차 마신다고 대답해주고.. 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_-



오리엔테이션 받는 분은 저 말고 세 분이 더 계셨는데 40중반 이상으로 보이는 아줌마, 여대생, 여고생 이렇게 연령별로 다양하게 있더군요 -_-;

오리엔테이션은 처음이란 점을 감안하여 다행히도 한글로 진행한다더군요(다행~).



내용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수업이 진행되는지, 어떻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지, 어떻게 레벨이 오르는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일단 WSI는 일반적인 학원과는 그 방식이 많이 다른 듯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수업'이란 것은 대략 2주에 한 번 정도밖에 없습니다. Encounter Class라고 불리는 이 수업은 개인 진도에 따라서는 더 늦어질 수도 있으며, 이들을 패스해야 레벨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공부는 학원의 멀티미디어 룸에서 듣기 말하기 공부를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읽기 쓰기는 나눠준 교재로 알아서 공부합니다. 이렇게 3 Lesson을 공부하고 나면(1 Unit), Encounter Class를 갖게 되고 실제 원어민 강사와 수업을 합니다.

여기서는 모자랐던 부분을 보완하게 되고, 또 self-study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부분들에 대해 강사가 설명해주는 등의 과정이 진행되지요. 그리고 다음 unit으로 가도 될만한지 강사가 판단해 줍니다. 아니라면 좀 더 보완해서 공부하고 다시 Encounter Class를 갖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4번의 Encounter Class를 패스하면, 즉 4 Unit을 완료하면 Next Level로 가게 됩니다. 레벨은 총 17레벨까지인가 있는데 저는 7레벨에서 시작하게 되었더군요.


다시 말하면 WSI는 결론적으로 정해진 수업을 듣거나, 특정 영어 시험의 대비를 하는 그런 과정은 전혀 없습니다.

즉, (거의) 원하는대로 flexible하게 시간을 활용하여 공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저런 방식에 효율성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더군요. 뭐... 그건 해봐야 알 듯 하고...ㅡㅡ

기본 수업은 저게 모두이지만 그 외에 일종의 수업 외 활동으로 각종 free talking이나 social club 활동 등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즉, 돈이 아까우면 하루 종일 영어 학원에 붙어서 저런 활동들을 하거나 self-study를 해도 되지요. dvd room도 있더군요 -0-;

이제 내일부터는 실제 영어공부를 하러 갈 예정입니다.
어쨌거나 저는 회사에서 payment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3개월 내로 1 level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거든요 ㅡㅡㅋ 근데 회사까지 점점 바빠지는 시기에 와 있어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군요.

Gool Luck~ 다음에 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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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1 12:44

Wall Street Institute 탐방(?)

세계 최대의 영어 회화학원! ....이라고 광고하는 -_- Wall Street Institute를 며칠 전에 갔다 왔다 -_-;
회사에서 영어 울렁증 환자에게 -_- 복리 후생과는 별도로 영어 학원을 무료 지원해주는 관계로 옳다구나 하고 신청하게 되었다. 물론 떳떳하게 입사했지만, 외국계 회사에 들어와 영어를 못한다는 것은 업무에 좀 지장이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 나라 회사들의 취업 기준이나 일반적 인식이 영어를 너무 과대포장한다는 생각은 여전히 변함없다. 사실 실제로 회사에서 영어가 필요한 분야는 그렇게 흔하지도 않거니와 과연 그렇게 영어 잘 하는 사람들을 뽑아서 잘 쓰고 있는지 묻고 싶은 회사들이 많다.

하지만 내가 입사한 회사는... 외국 직원들과 전화로 회의를 하고 이러는 통에 영 심기가 불편할 따름...-_-; 영어는 필요하다... 흑...ㅠㅠ

여튼... Wall Street Institute는(이하 WSI) 100% 영어사용 환경으로도 유명하다.
학원 들어가자마자 프론트의 여직원이 친절하게 "May I help you?"라고 물어주더라...ㅡㅡ 그리고 프론트에는 라고 써 있었다 -_-;

레벨 테스트를 받으러 간지라 대충 "Umm...-_- I want to try the level test"라고 말하고(맞게 말한거야? ㅡㅡ) 회사 이름을 말해주자 스피킹 룸으로 안내를 해 주었다.
레벨 테스트의 결과에 따라 어느 수준부터 교육을 시작할 지가 결정되고 나중에 그에 맞추어 상담을 하게 된다.

레벨테스트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헤드셋을 끼고 문법, 듣기, 읽기 테스트를 20여분 정도 진행하게 되며 모두 3지선다 내지 4지선다의 객관식 문제라 잘 찍으면 레벨이 1-2 정도 차이날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결과는 레벨 7(총 17레벨). 아마 평균적으로 7-8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 핑계를 대자면 마지막 읽기는 점점 짜증나서 막 찍었다 -_-;;

시간관계상 그 날 상담은 하지 않고 내일 오리엔테이션을 받기로 했는데 무척 기대된다.
그리고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제한이 좀 있는데 기본적으로 3개월에 1레벨씩은 올라가야 문제가 없다. 아무래도 영어 교육은 직원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원활한 회사 업무를 위한 것이다보니... 그래서 마냥 좋아할 건 못 된다...ㅡㅡ;

직접 다니면서 겪어보고 후기는 다음에 또 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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