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9.10 '대통령과의 대화' 감상평
  2. 2008.06.01 영어 공부
  3. 2007.11.12 시사 이슈들...

'대통령과의 대화'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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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아니라 뭔가 짜맞춰진 느낌의 질의응답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대답은 늘 그렇듯이 두루뭉실하고 질문의 요점에서도 약간씩 어긋나고 원론적인 답변일 뿐이었지요.

한 마디로, 재미없었습니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 없다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이미 그 화려한 전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사들과의 토론에서 보여 주었지요.
노 전대통령과 비교당하긴 싫겠지만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 걸 설마 몰랐을까요 -_-

그야말로 구색을 맞추기 위한 쇼였을 뿐입니다. 소통은 개뿔...
시간 문제 때문인지 패널들도 훨씬 예리하게 물어 볼 여지가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대통령 답변에 고개만 끄덕끄덕하고는 추가 질문도 하지 않고...

기대는 안 했지만 좀 어이가 없네요. 보다가 열 받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기대조차 저버린 느낌...?

아무래도 우리는 '개념'이 프로그래밍되지 않은 매트릭스에 살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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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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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몇 번 썼다시피 저는 Wall Street Institute(이하 WSI)에 다니는 중입니다. 벌써 네 달 정도 되었군요.
그 사이 레벨도 하나 올랐습니다만... 실력이 늘고 있는 지는 잘 모르겠군요 -_-;

제 경우에 영어 공부를 하는 일차적이고 공식적인 목적은 제가 다니는 회사가 외국계이고 업무상 영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차적인 목적은 말 그대로 '미래를 위해서'입니다. 아직 확실한 가능성은 아니지만 이민이든 뭐든 외국에 나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저에게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영어가 필요한 거지요.

애초에 토익이나 토플같은 영어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적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솔직히 영어 점수를 요구하는 회사들도 이해가 안 되죠. 그런 회사에 들어가서 x빠지게 공부한 영어를 활용해 가며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_-; 영어 점수 높은 것과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것도 별개의 일인 거 같고요...
사실 예전에 왜 영어 공부 안했을까 이런 후회도 그닥 의미없는 것 같습니다. 어학 연수 같은 거라면 또 몰라도... 우리 나라에서는 옛날에 공부한 영어는 열심히 했든 아니든 커뮤니케이션에는 그다지 효과적이지는 않으니까요.

MB 정부 초기에 영어 몰입교육 때문에 시끄러웠던 것은 아마 자기네들 때문에 이민 나가고 싶어할 사람이 많을걸 예측하고 시행하려던 정책이 아닐까 싶군요 -_-

어제 친구들을 만났는데 그 중 친구 한 명이 호주에 1년간 워킹 홀리데이를 갔다가 1주일쯤 전에 돌아왔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모임의 끝은... 호주 이민 동호회가 결성되었지요 -_-;; 물론 그게 진행이 될 지 안 될 지는 모르겠지만... 우스운 건 그 친구가 호주에 대해 유토피아를 얘기하듯 한 것도 아니었는데 대부분의 친구들은 호주로 이민을 가고 싶어 했다는 점입니다. 아마 실제로 호주 이민 간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에 대한 얘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얘기를 간추리면 단지 '가서 애낳고 일자리 구해서 맘편하게 잘 살아' 이 정도였는데도요.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갑부가 아니라면 '애 낳고 일하면서 큰 걱정없이 산다'는게 불가능하다는 반증이겠지요.
이제는 그 '애들'까지 공부보다 나라를 걱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영어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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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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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무 공약도 비전도 없이 출마 의도만 내비추던 이회창이 결국 출마 선언을 했는데 그 지지도가 참 엄청나네요. 우리 나라의 선거는 역시 정책 중심은 아닌 거 같습니다. 공약 내세워봤자, 당선되면 지키지도 않지만요. 무대포로 공약을 관철시킨다는 의미에서 이명박은 대단하다고 봐야 되나?
그나저나 이회창이 선거판에 뛰어들면서 이명박은 박근혜 껴안기에 급급한데, 한 마디로 '참 속보인다'고 밖에는 표현이 안되네요. 뒷북치며 사과하고 사퇴하는 이재오나 박근혜를 급 띄워주기에 나선 이명박이나 버스 지나가고 손 흔드는 짝입니다.
게다가 이명박은 이번엔 자식들을 유령 직원으로 등록시켜 자기 회사의 월급을 빼돌린게 들통났는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는 비율에서는 과히 이명박을 따라 갈 자가 없군요.

그나저나 여전히도 뽑을 사람이 없어서 참 큰일입니다...-_-


2

삼성 비자금 문제는 폭로한 지가 언젠데 벌써 잊혀져 가는 듯한 느낌마저 들 정도네요. 삼성의 로비력이 얼마나 강력한 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직접 본 기사는 아니지만, 모 블로그에서 읽은 바에 따르면 '덮어야 할 잘못도 있다'거나 '어려운 시기에 이건희 회장의 리더십이 돋보인다'는 논조의 칼럼들이 등장하는 신문들은 존경스러울 지경입니다.
그리고 변호사 협회에선가 의뢰인의 비밀 준수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고 김변호사를 징계한다고 본 거 같은데... 그럼 폭로한게 모두 사실이라는 얘기? -_-;; 그리고 삼성은 김변호사에게 변호를 의뢰한 적도 없습니다. 그냥 고용해서 직원으로 부리던 거지요... 변호사 협회의 변호사들은 좀 멍청한 거 같습니다.


3

2030년엔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거라는군요. 뭐 이건 그닥 놀라운 뉴스가 아닙니다.
제가 놀랐던 것은 지금도 이미 1~2인 가구수가 전체의 40% 이상이었다는 거지요...ㅡㅡ 저도 10년 가까이 1인 가구였긴 합니다만(대학 때부터 서울 올라와서 혼자 자취) 자취생이 그렇게 많을 리는 없을테고...-_- 제 주위를 둘러봐도 1~2인 가구가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는데 생각보다 비율이 꽤 높네요.

어쨌거나 출산율일 떨어지는 것도 원인 중의 하나겠지요. 제가 보기엔 사회의 모든 현실이 출산을 저해하는 것 같이 보이는데 정부나 의원들은 제대로 된 정책을 수립하지는 않고(하기도 힘들겠지만) 악순환만 만드는 것 같네요.
출산을 저해하는 것은 양육비와 사교육비의 문제도 크지만 결국 이는 기업들의 제 배불리기와 교육의 질 문제가 이면에 있기 때문이며, 또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활성화와 빈부 격차 해소 및 수도권 중심의 정책이 개선되어야겠지요.

...근데 어떻게 정책도 없이 출마한 사람의 지지도가 저렇게 높냐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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