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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05 Uncharted : 엘도라도의 보물 (2)
고대해 마지 않던 플레이 스테이션 3를 3주전쯤 구입했습니다. 올해는 정말 지름신 제대로 씌인 듯 하군요. 아직도 Wii와 DSLR이...;;;;
여튼...
첫 게임으로... 언차티드를 구입했습니다(덧붙여 COD4와 모골 5와 헤븐리 소드도...-_-).
사실 국팔이가 꼬셔서 샀긴 한데... 정말 재미있더군요 ㅡㅡ; 흔히 말하는대로 툼레이더+기어 오브 워라고 보시면 일단 대충 맞습니다. 총격전에 추가로 맨손 격투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뭐 하지만... 게임은 아무래도 재미가 있어야지요 -_-
기본 플롯은 보물찾기라서 퍼즐을 풀고, 험난한 곳을 타고 올라가고 뛰어 넘고 하는 부분들과 중간중간 나타나는 적들과 총격전을 벌이는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총격전이 너무 많은 듯 합니다 솔직히 -_- 그만큼 퍼즐이나 길찾는 부분이 더 많았으면 좋지 않을까 싶긴 한데 거기다가 퍼즐이나 길찾기의 난이도도 굉장히 쉬운 편이다 보니 게임 길이가 짧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거겠죠.
머 길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저런 류의 게임은 게임 시간을 늘리는 것이 제작하는 쪽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전 생각하거든요. 그래픽이나 배경의 디자인 측면에서 들어가야 될 노력도 훨씬 많고...
그래서 전 영 심하게 짧지 않는 한 게임이 짧은 걸 단점으로 꼽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거의 사라진 장르인 어드벤처 게임의 경우 공략집을 보고 한다면 사실 몇시간 만에 끝날 겁니다. 하지만 어드벤처 게임은 막힌 부분을 어떻게 풀지 고민하는 시간이 훨씬 더 가치있지요.
언차티드는 제 경우에 플레이타임이 10시간여 정도 걸린 거 같은데요(총격전 시간을 빼면 훨씬 더 짧겠죠). 몇십 시간이 기본인 RPG에 비하면(레벨 노가다나 숨겨진 요소까지 완전 공략하기 위해서는 100시간 넘는 케이스도 있지요) 정말 새발의 피입니다만, 아기자기한 재미를 긴 시간동안 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쓰다보니 짧은 플레이 타임에 대한 변호 비슷하게 되어 버렸는데...
결론은, 참 재밌게 했습니다. 스토리는 앞뒤 안 맞는 부분도 좀 있고 엔딩도 너~무 뻔하지만 -_- 스토리가 크게 중요한 게임은 아니니까요.
뭐랄까, 짧고 굵게 즐길만한 게임인 듯 합니다. 이런 류의 게임이 요즘 찾기 힘들다는 점도 그렇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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