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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3 12:53

WSI Orientation

금요일에 Wall Street의 첫 오리엔테이션을 다녀 왔습니다.

머 변함없이 프론트에서 'I reserved Orientation'이라고 해주고 오리엔테이션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커피 마실거냐 차 마실거냐 물어봐서 차 마신다고 대답해주고.. 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_-



오리엔테이션 받는 분은 저 말고 세 분이 더 계셨는데 40중반 이상으로 보이는 아줌마, 여대생, 여고생 이렇게 연령별로 다양하게 있더군요 -_-;

오리엔테이션은 처음이란 점을 감안하여 다행히도 한글로 진행한다더군요(다행~).



내용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수업이 진행되는지, 어떻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지, 어떻게 레벨이 오르는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일단 WSI는 일반적인 학원과는 그 방식이 많이 다른 듯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수업'이란 것은 대략 2주에 한 번 정도밖에 없습니다. Encounter Class라고 불리는 이 수업은 개인 진도에 따라서는 더 늦어질 수도 있으며, 이들을 패스해야 레벨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공부는 학원의 멀티미디어 룸에서 듣기 말하기 공부를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읽기 쓰기는 나눠준 교재로 알아서 공부합니다. 이렇게 3 Lesson을 공부하고 나면(1 Unit), Encounter Class를 갖게 되고 실제 원어민 강사와 수업을 합니다.

여기서는 모자랐던 부분을 보완하게 되고, 또 self-study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부분들에 대해 강사가 설명해주는 등의 과정이 진행되지요. 그리고 다음 unit으로 가도 될만한지 강사가 판단해 줍니다. 아니라면 좀 더 보완해서 공부하고 다시 Encounter Class를 갖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4번의 Encounter Class를 패스하면, 즉 4 Unit을 완료하면 Next Level로 가게 됩니다. 레벨은 총 17레벨까지인가 있는데 저는 7레벨에서 시작하게 되었더군요.


다시 말하면 WSI는 결론적으로 정해진 수업을 듣거나, 특정 영어 시험의 대비를 하는 그런 과정은 전혀 없습니다.

즉, (거의) 원하는대로 flexible하게 시간을 활용하여 공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저런 방식에 효율성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더군요. 뭐... 그건 해봐야 알 듯 하고...ㅡㅡ

기본 수업은 저게 모두이지만 그 외에 일종의 수업 외 활동으로 각종 free talking이나 social club 활동 등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즉, 돈이 아까우면 하루 종일 영어 학원에 붙어서 저런 활동들을 하거나 self-study를 해도 되지요. dvd room도 있더군요 -0-;

이제 내일부터는 실제 영어공부를 하러 갈 예정입니다.
어쨌거나 저는 회사에서 payment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3개월 내로 1 level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거든요 ㅡㅡㅋ 근데 회사까지 점점 바빠지는 시기에 와 있어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군요.

Gool Luck~ 다음에 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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