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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30 HP Pavilion DV9000 (7)
놋북을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ㅡ.ㅡ
회사 노트북이 아닌 개인 돈으로 노트북을 지르는 날이 올 줄은 몰랐군요(개인적으로 데스크탑을 선호해 온 점도 있어서). 물론 저 혼자 지른 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와이프님의 재가가 있어야...ㅡㅡ 또한 저만 쓰는 것도 아니고...
DV9000 시리즈인데 사실 최신 모델들에 비해 CPU가 딸리긴 합니다만(코어 2 듀오 1.66GHz), 고사양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컴파일 속도도 뭐 적당한 수준이면 만족하는지라 -어차피 노트북에서 4 CPU 서버급 컴파일 속도를 바랄 수는 없지요- 비교적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랄까, 최신 사양에 목마른 분이시라면 비록 CPU에 만족을 못할 수는 있지만 이 노트북의 다른 요소들은 솔직히 CPU를 상쇄하고도 남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하는 최고의 장점은 17" 와이드 LCD입니다. 17" 노트북이 여전히 흔치 않긴 하지만 데스크탑 겸용을 고려한다면 가격 대비 괜찮은 선택입니다. 비디오 카드는 지포스 7600이구요.
그래서 WOW를 열심히 돌리고 있습니다 -_-;;; 리눅스는 언제 설치하나...
그 외에 메모리 2G에... 하드가 120GB였나? 기억이...ㅡㅡ
무선랜도 물론 지원합니다. 하지만 배터리는 테스트까지는 아니지만 사용해 본 바로 아주 오래 가지는 않는 편인 듯 합니다.
위에 설명한 컴퓨터로의 기본적인 사양 외에 다른 것들이 많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인데...
우선 웹캠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쓸 일은 별로 없지만...ㅡㅡ; 그리고 USB 포트가 네 개입니다. 이건 맘에 듭니다.
엔터테인먼트 PC라고 광고하던데 그래서인지 특이하게도 PCMCIA 슬롯에 카드 크기의 리모콘이 끼워져 있습니다 ㅡㅡ; 프리젠테이션 하거나 동영상을 볼 때 조작이 가능한가 봅니다(안 써봤습니다).
그리고 카드리더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SD카드나 XD카드, 메모리 스틱 등을 노트북에 바로 끼워서 읽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꽤 편합니다. PSP랑 디카가 두 종류인데 세 가지 모두 다른 종류의 메모리 카드를 쓰거든요 -_-;
그 외 다른 노트북들도 지원하는 기능입니다만, 퀵 플레이 기능이라고 해서 곧바로 DVD를 플레이하거나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버튼이 따로 있습니다.
또한 노트북이 좀 큰 탓에 키패드가 아예 그냥 따로 붙어 있습니다, 일반 키보드처럼요 -_-; 하지만 키보드의 키감 자체는 그닥 맘에 안드네요...
마지막으로 터치패드에는 화면 스크롤 바가 따로 있습니다. 터치패드에서 아래위로 손가락을 움직이면 마우스 포인터가 위아래로 움직이지만, 스크롤 바 영역에서 움직이면 웹페이지가 아래 위로 스크롤됩니다. 나름 편하지요. 그리고 ON/OFF 스위치가 있어서 타이핑 도중 터치 패드를 잘못 건드리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이거 은근히 짜증닙니다).
아직은 게임밖에 안 합니다만...-_-;
미래를 위해 구입한 것입니다. 이건 좀 얘기가 길어지는데... 백그라운드 스토리에 대해서는 다음에 써야 될 거 같군요. 어쨌거나 요즘 개인적으로 일이 많이 생겨서...;;
결론은... 저는 만족합니다. 노트북 써 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컴팩, 델, LG-IBM 씽크패드 세 종류를 써봤군요. 다 회사 노트북...;
아마 조만간 리눅스와 FreeBSD 설치 삽질기가 올라 올 지도 모릅니다...-_-
가격은 110만원 내외 정도입니다.
* p.s. : 사진 출처는 http://www.it0104.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68&main_cate_no=12&display_group=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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